엔솔바이오사이언스 코스닥 상장 도전
현재 코넥스에 상장되어 있는 엔솔바이오사이언스가 올 하반기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을 도전한다고 합니다.
최근 미래 의료 4P의 패러다임이 불고 있는 있습니다. 4P 중 하나인 Personalized 즉, 맞춤형 의료가 중요한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희귀병 시장이 점차 성장하고 있습니다.
엔솔바이오사이언스 역시 희귀 질환을 위해 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회사입니다.
핵심역량으로는 빅데이터 기반 유효물질 탐색 플랫폼이 있습니다.
이러한 플랫폼을 활용하여 현재까지 7개의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였습니다.
이 중 4개의 후보물질은 전임상(비임상)이 진행중이며 3개는 본격적인 임상시험 혹은 사업화 프로세스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엔솔바이오사이언스는 유한양행이 2대 주주로 있습니다. 유한양행은 엔솔바이오사이언스의 주식 101,860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체 지분의 12%에 해당합니다.
유한양행과 엔솔바이오사이언스는 과거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서로 관계를 맺었습니다.
엔솔바이오사이언스가 유한양행한테 과거 기술이전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유한양행은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다시 미국 제약회사에게 기술이전을 했습니다.
기술거래 규모는 한화 약 2526억 원 규모였습니다.
이에 따라 엔솔바이오사이언스 역시 마일스톤을 지급받게 되었습니다.
엔솔바이오 측의 공지에 따르면 유한양행으로부터 기술이전 계약금 잔금을 지난 4월에 US 137,500$ 를 받았으며
미국 스파인바이오파마측과의 계약내용에 따르면
계약금 : US$650,000
- 계약체결시 US$100,000 지급 - 2019년 4월 30일 이전 US$550,000 지급
② 마일스톤 기술료 : US$217,500,000
- 개발, 허가 및 매출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 수취 예정
의 규모로 밝혀졌습니다.
이렇게 IPO를 통해 대규모 자금조달은 바이오벤처와 지분을 투자한 거대 제약사가 서로 윈윈 하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주요 파이프라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최근 이슈
엔솔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달 말(19년 4월 말) 약 11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받았습니다.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투자를 받았습니다.
업계에서는 투자 유치가 신약개발을 위한 목적뿐 아니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준비 단계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유한양행과 엔솔바이오사이언스처럼 국내 대형 제약사들이 바이오벤처에게 많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바이오벤처 투자는 제약산업 내 핫한 오픈 이노베이션처럼 위험부담을 분산시키는 것에 있습니다.
FIPCO처럼 혼자서 모든 것을 다하려면 많은 위험부담이 있을뿐더러 신약 개발하는데 막대한 시간과 자본을 투입하기보다는 투자를 통해 협약을 맺는 방식으로 위험부담을 감소시키고 있습니다.
오픈 이노베이션이나 FIPCO에 관한 글을 참고하시려면 아래 링크를 보시길 바랍니다.
2019/04/29 - [헬스케어/제약산업] - SK바이오팜, 상장 및 주가 등 관련 소식
이상 엔솔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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