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나보타의 모든 것(이슈 및 허가)
대웅제약 나보타
대웅제약이 약 5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개발한 '나보타'는 천연 보톨리눔 독소 A형인 보톡스입니다.
주로 중증 이상의 미간주름에 사용되는 보톡스 입니다.
핵심기술로서는 일명 하이 퓨어 테크놀로지를 적용하여 불순물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순도를 높이는 기술이 있습니다.
특히 일반 보톡스처럼 별도의 사용방법이나 시술 교육이 필요하지 않기에
보톡스에 익숙한 의사들이 사용하기에도 편합니다.
나보타의 임상결과에서도 보톡스와 비하여 효과성이 떨어지거나, 안전성이 떨어진다는 연구결과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즉, 보톡스와 비교하여 불순물이 낮고 순도는 높으며, 사용방법과 효과성이 비슷하다는 의미입니다.
나보타는 4개의 단위로 출시되었습니다.
나보타주 50단위, 나보타주 100단위, 나보타주 150단위, 나보타주 200단위를 출시하였습니다.
특히 나보타주 50단위는 눈가주름 개선에 대한 적응증이 추가되었습니다.
기존의 대웅제약 나보타는 미간주름개선에 적응증을 나타냈는데, 50단위는 눈가 주름개선에도 큰 효과를 보입니다.
이에 따라 나보타는 미간주름개선, 눈가 주름개선, 상지근육 경직이라는 3가지의 적응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현재 나보타의 적응증 확장을 위하여 눈가 경련, 사각턱 교정 등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 중입니다.
대웅제약 나보타 이슈
2014년 출시한 대웅제약 나보타가 최근 이슈가 된 이유는 유럽 수출에 대한 청신호가 켜졌기 때문입니다.
지난 4월 26일 유럽은 나보타의 허가 승인 권고를 내렸습니다.
CHMP는 미간주름개선 사용 목적에 허가 승인을 권고하며 60일 이내에 허가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만약 허가가 된다면 나보타는 EU 내 28개 국가와 더불어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등 유럽 경제지역(EEA) 3개국을 포함하여 총 31개국에서 판매를 할 수 있습니다.
나보타의 판권은 파트너 회사인 에볼루스가 보유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허가 승인 권고는 안정성, 유효성을 입증받았다고 판단하여 유럽 판매의 청신호가 켜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나보타가 만약 유럽 판매허가가 된다면 미국에 이어 대웅제약의 큰 매출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과 유럽의 보톨리눔 톡신 시장 (대웅제약 나보타의 타깃시장)은 전 세계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기 때문에
주요한 시장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대웅제약의 나보타는 일반 보톡스보다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에볼루스라는 대웅제약의 파트너 회사는 미용 제품에 특화된 기업이기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에볼루스의 모회사인 알페온은 미국 성형학회 인물들이 출자해서 만든 출자회사입니다.
따라서 성형 분야에서 강력한 인적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의료는 보수적인 분야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인적 네트워크의 힘이 큽니다.
이러한 네트워크 강점을 잘 이용한다면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다고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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