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스버그 현상 (필로폰 메스버그 숨길 수 없는 증거)

사회 이야기|2019. 5. 15. 06:00

메스버그 현상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메스버그란 '필로폰'과 벌레를 뜻하는 '버그'의 합성어입니다.

필로폰의 정식 명칭은 '메스암페타민' 이기에 앞 두 글자 '메스'와 '버그'를 합친 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필로폰과 버그가 합쳐졌을까요?

그 이유는 바로 메스버그 현상이 필로폰의 부작용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메스버그 현상이란 피부 위에 벌레가 있는 것만 같은 착각이 들어 심하게 피부를 긁어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메스버그 현상은 환각의 일종으로 분류됩니다. 아무것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수만 마리의 벌레가 내 피부 위에 있는 것 같아 간지러움을 참을 수 없다고 합니다.

이러한 현상을 사람에 따라 온몸에 일어나거나 팔, 다리 등 일부 부위에만 일어나기도 합니다.

최근 국내 유명 연예인 역시 메스버그 현상에 대한 의혹이 생겼습니다.

메스버그 현상

유명 연예인은 2017년 위와 같은 사진이 찍히고 19년 4월 말 필로폰 투약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메스버그 현상에 대해 무서운 점은 정신과 질환이 동반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으로 간지러움을 느껴 과도하게 피부를 긁게 되면 피부가 딱딱해지고 두꺼워집니다.

다시 피부가 딱딱해지고 두꺼워지면 태선화라는 현상이 생기고 이러한 현상은 다시 간지러움을 야기합니다.

이렇게 악순환은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야기하기에 정신과 질환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메스버그 현상은 환각, 환촉 현상이기에 필로폰 투약을 중단하고 정신과 치료와 피부과 치료를 받아야 완치가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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