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화학 주가 전망, 배당, 물적분할, 주가분석

주식|2020. 11. 30. 00:19


지난 10월 30일. 엘지화학이 주주총회를 열어 물적분할을 확정하였다.

이에 엘지화학의 물적분할에 따른 주가전망부터 배당, 주가 분석까지 알아보자.

나는 기본적으로 기업을 분석할 때 다음과 같은 기본척도를 가지고 있다.

그전에 아래 글도 읽어보길 추천한다.

(녹십자홀딩스 2우, 코스닥 150 레버리지, 셀트리온 배당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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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업모델(미래에도 유망할 것인가?)

2. 현금흐름

 

3. 조직분위기(경영자)

이 세 가지는 러프하게 기업을 분석할 때 1차 탈락을 하지 않는 기본적인 툴이며,

3가지가 통과된다면 기본적으로 좋은 기업이라고 판단한다.

 

 

 

엘지화학 사업모델

엘지화학은 크게 4가지 사업모델을 가지고 있다. 위부터 비중이 큰 순서이다. 

1. 기초소재 분야 : 에틸렌 등 기초원료와 합성수지 등을 생산
2. 전지 분야 : 최근 전기차 등 배터리의 수요가 늘어나며 각광받고 있는 분야이다. 중대형 전지부터 소형 리튬이온 전지 등을 생산
3. 정보전자 : OLED 필름, 양극재 등을 생산
4. 생명과학 : 당뇨약, 필러 등을 생산

엘지화학 주가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

기초소재의 수익성은 시간이 지날수록 하락하고 있다. 

하지만 엘지화학은 11. 26 기준 국내 시가총액 3위에 랭크하고 있다.

(1위 삼성 전자, 2위 SK하이닉스, 3위 엘지화학)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기초소재 분야가 줄어듬에도 불구하고 전지분야의 성장으로 엘지화학은 성장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의 성장에 따라 전기차에 들어가는 배터리 시장이 크게 확대하고 있다.

2차 전지 분야의 대장주라고 할 수 있는 엘지화학은 테슬라에 따라 2차전지 관련주로 주가는 더욱 올라가고 있다.

테슬라의 S&P500 편입 이후 날아가는 주가와 함께 당분간 엘지화학도 날아갈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물적분할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엘지화학의 물적분할의 호재로 여겨진다.

우리 같은 개미들에게는 단편적으로 악재일 수도 있다.

배터리를 보고 엘지화학을 투자했는데 배터리만 따로 떨어져 나온다니!

하지만 물적 분할한 회사가 상장하기 전까지는 엘지화학에 100% 지분을 가지고 있기에 그대로 반영될 것이다.

따라서 장기적으로 봤을 때(물적분할 회사가 상장 전까지)는 엘지화학은 상승할 것으로 생각된다.

 

현금흐름(수익, 당기순이익 등 지속성장)

엘지화학

엘지화학의 주가가 올라가는 이유는 단순히 전지 분야의 호황 때문은 아니다.

엘지화학 자체의 현금흐름도 굉장히 좋다.

2017년부터 매출액은 4년 연속 꾸준히 상승하였으며 

영업이익률도 종업계 평균보다 훨씬 높은 수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측된다.

2020년 12월 예측 PER는 43.17로 예측되기에 결코 싼 가격으로는 볼 수 없다.

하지만 대부분의 애널리스트와 마찬가지로 엘지화학 주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엘지화학 주가

 


조직 분위기(경영자)

 

 

엘지화학에 다니는 지인의 말을 빌려보자면 공기업에 가깝다고 한다.

사기업 특유의 경쟁 분위기보다는 개인이 맡은 역할을 잘 수행하면 되는 조직 분위기라고 한다.

또한 고용안정성이 높아 사기업 치고는 꽤 오래, 안정적으로 다닐 수 있다.

하지만 공기업처럼 보수적이고 딱딱한 분위기라기보다는 부드러운 분위기이고 꽤 수평적이라도 한다.

엘지화학의 대표이사는 신학철이다.

3M이라는 글로벌 대기업에 말단사원부터 시작하여 3M 이인자까지 오른 인물이다.

한국 3M에서 시작하여 미국 본사 수석부회장까지 지낸 수 월급쟁이들의 신화처럼 불리는 사람이다.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혁신의 대표 인물로 여겨진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젊은 나이에 회장직에 오른 뒤 혁신을 외쳤던 만큼 파격적인 인사로 여겨진다.

특히 엘지화학의 배터리가 미래 성장동력 중 하나이며, 엘지화학에서도 이를 키우기 위해 신학철 대표이사를 내정한 것으로 여겨진다.

참고로 엘지는 여느 재벌그룹처럼 외부 인물을 경영진으로 앉힐 때는 꽤나 믿을만하다.

엘지화학의 외부 인물이 경영자로 지정된 것은 70년 만의 처음이며, 엘지그룹 전체로 봤을 때도 3번째이다.

참고로 첫 번째는 LG생활건강의 차석용, 두 번째는 LG유플러스의 이상철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엘지화학은 좋은 기업이다.

미래 전망 성도 괜찮으며, 현금흐름과 경영진도 좋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주식들을 모아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스크리닝 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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