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다 죽을 수 있다? 볶음밥증후군 사망 원인 증상 예방법

볶음밥증후군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여름철 특히 조심하셔야 하는 식중독의 일종인데요. 오늘은 볶음밥증후군에 대해서 원인, 증상 그리고 예방방법까지 한 번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볶음밥증후군에 대한 모든 것 이글하나로 확인해보시고 안전하게 지내세요.

 

 

목차

1. 볶음밥증후군이란?

2. 볶음밥증후군 원인

3. 볶음밥증후군 증상

4. 볶음밥증후군 예방법

볶음밥증후군

볶음밥증후군이란? 

 

볶음밥증후군은 식중독의 일종입니다. 바실러스 세레우스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박테리아로 인해 생기는 식중독을 '볶음밥증후군'이라고 합니다. 

 

 

근데 이 식중독이 왜 볶음밥증후군이란 불릴까요? 그 이유는 바실러스 세레우스 박테리아가 주로 찬밥에 증식하기 때문입니다. 즉, 볶음밥 해 먹으려고 놓아둔 찬밥에 주로 생기는 게 이 박테리아입니다. 따라서 볶음밥증후군이라고 불립니다. 

 

 

이처럼 볶음밥증후군을 유발하는 바실러스 세레우스 박테리아는 쌀, 파스타, 밀 등 탄수화물에 주로 증식하는 박테리아 입니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열에 굉장히 강한데요. 열에 강하기 때문에 가열을 해서 음식으로 해 먹더라도 박테리아가 죽지 않아 식중독에 걸리기 쉽습니다. 

 

 

볶음밥증후군 원인

 

볶음밥증후군의 원인은 아주 간단히 말씀드리면 조리된 음식, 특히 탄수화물을 실온에 방치하는게 주된 원인입니다. 특히 혼자 사는 분들은 밥을 하고 나면 꼭 남기 때문에 실온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온에 그냥 뒀다가 다음날 전자레인지에 돌려드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여름철, 실온에 탄수화물이 가득한 밥을 두게되면 박테리아가 증식하기 최적의 조건이 됩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대로 고열로 가열을 하더라도 잘 죽지 않기 때문에 애초에 실온에 음식을 두지 않는 게 최선의 방법입니다.

 

 

볶음밥증후군 증상

 

볶음밥증후군에 걸리게 된다면 아주 큰 위험이 따를 수 있습니다. 볶음밥증후군 증상은 일반 식중독과 비슷한데요. 하지만 사람에 따라 식중독 만으로도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주로 볶음밥증후군 증상으로 복통, 속이 울렁거리고, 두통,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보통 먹자마자 바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몸에 흡수될만한 시간이 지나고 나서 증상이 발현됩니다. 짧으면 5시간, 길면 12시간 이내로 증상이 나타나는 게 일반적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식중독 관련해서 병원치료의 접근성도 쉽고 약도 쉽게 구할 수 있어 가볍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건강한 성인이라면 그럴 수 있는데요. 어린이, 노약자 등은 식중동만으로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온도도 높기 때문에 탈수가 쉽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아주 드문경우이지만 볶음밥증후군 걸린 후, 급성 간부전으로 사망한 사례도 있습니다. 실제로 벨기에와 미국 등 해외에서는 실온에 방치된 파스타, 볶음밥 등을 먹고 20살, 19살의 건강한 청년들이 사망한 사례가 보고된 바 있습니다.

 

 

볶음밥증후군 예방법

 

볶음밥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한 원초적인 방법은 음식을 실온에 두지 않는 겁니다. 특히 조리된 음식을 상하기 더 쉽기 때문에 실온에 두지 마시고 냉장, 냉동 보관을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실온에 꺼내놓고 2시간만 지나더라도 박테리아가 증식하기 시작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따라서 아무리 늦어도 2시간 이내에는 냉장고에 보관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또 박테리아의 특징은 비청결한 환경에서 증식이 더욱 쉽다는건데요. 직접적으로 음식을 먹지 않더라도 조리도구 또는 냄비, 그릇 등으로 인해서 박테리아가 옮겨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청결한 조리도구 및 식기구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그럼 더운 여름철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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