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청문회, 과연 퇴출될까? 메디톡스 상장폐지까지?!

5월에 이어 지난주 6월 4일(목)

메디톡스의 2차 청문회가 열렸습니다.

이 날, 메디톡스 매출의 40%에 달하는 제품에 대한 품목허가 취소에 대해 청문회가 진행되었는데요.

과연 그 결과는 어떻게 나올 것이며, 나아가 상장폐지까지 거론되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의 전망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목   차 -

1. 메디톡스 청문회

2. 메디톡스 상장폐지 될까?


1. 메디톡스 청문회

메디톡스 청문회가 6월4일(목) 요일날 개최되었습니다.

메디톡스 청문회는 메디톡스 자사 제품은 보톡스 '메디톡신 주'의 허가 취소와 관련된 내용입니다.

의약품 및 의료기기는 식약처의 인증 및 허가를 획득하여 판매해야만 합니다.

메디톡신 주는 식약처의 허가를 받았으나,

최근 허가되지 않은 원액으로 메디톡신을 제조한 것을 발견하여 이를 품목허가 처분 대상으로 올렸습니다.

 

 

메디톡스 청문회는 5월 22일(금) 1차로 개최하였습니다.

당시, 식약처는 품목허가를 취소할까 하는 청문회를 개최하였으나

추가적인 자료제출과 메디톡스, 전문가 등의 의견을 더 듣기 위해 2차 메디톡스 청문회를 열었습니다.

 

메디톡스 청문회에서의 쟁점은 바로 메디톡신 주의 품목허가 취소 여부 입니다.

취소가 될지 말지 결정은 보통 일주일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메디톡스 청문회

많은 사람들이 메디톡스 청문회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바로 메디톡신 주가 메디톡스 매출의 40% 가량 차지하기 떄문입니다.

만약 메디톡스 청문회 이후 품목허가 취소가 결정난다면

그 피해액만 최소 1,000억원에 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매출 40% 즉, 1000억 원의 손실만 입는것이 아닙니다.

소비자들이 제품에 대한 신뢰도 하락, 이에 따른 브랜드 이미지 등의 추가 손해가 있을 수 있고

나아가 주가는 더욱 더 크게 하락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더 간다면 국내 보톡스 시장의  1/3을 차지하는 제품인 만큼

국내 보톡스 시장의 위축으로까지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한피부미용협회 등 전문가들은 메디톡신 주의 시장 퇴출이

과한 행정조치라고 여겨진다면, 탄원서 등 소명자료를 내놨습니다.

하지만 식약처의 결정은 과연 어떻게 나올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지켜본 후, 결정이 나면 다시 한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 메디톡스 상장폐지 될까?

식약처는 메디톡신주의 품목허가 취소에 대해 상장폐지 까지 이어지진 않을 것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메디톡스의 매출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과반수 이상 지탱해 줄 수 있는 다른 파이프라인 들이 있으며

큰 타격을 입겠지만 메디톡스 상장폐지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거래소는 메디톡스 상장폐지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쏠리는 만큼

주의 차원에서 5월 20일 30분동안 거래중지를 시켰습니다.

메디톡스 상장폐지에 대해서는 상장 과정에서부터

다시 조사되어 실질적인 상장폐지 대상이 될지 조사에 착수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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